Size tip.
타이트한 원피스가 아닙니다.
때문에
'모델이 스몰 입었는데
나한테 스몰 너무 타이트한거 아니야..?'
고민 안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라인 살려서 입는게 좋아요
하시는 44-44반 분들은 XS
여유있게 입고싶어요
하는 44반-55일 경우에는 S,
위와 같은 이유에서
55반-66일 경우에는 M,
이런식으로 반 사이즈는
라인을 더 살릴 것이냐 여유있게 입을 것이냐로
사이즈 업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기장의 경우에는 91cm 픽스되어있지만
안쪽으로 말려 시접되어있어
기장을 조금 더 내는 수선이 가능하며
줄이는 수선 역시 손쉽게 가능합니다.
체크 패턴의 패브릭 특성상
라인감이나 포켓 위치등이 다소 패턴에 가려져 잘 보이기 어려울 수 있어
매트한 이전 블랙 ver. 사진들도 함께 첨부합니다.
이를 통해 패턴을 체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간략히 옷의 구성에 대해 설명해드리지면
사람의 몸은 입체이기 때문에
옷을 펼쳐 놓았을때 굴곡이 없이 플랫하면
오히려 입었을때 라인이 죽게됩니다.
입었을때 라인감이 살아나야
비로소 잘 짜여진 패턴, 옷이라고 할 수 있어서
입체패턴으로 앞 선과 뒷 선을 살려냈습니다.
옷이 전체적으로 어둡기 때문에
플랫한가 싶으실 수 있지만
이렇게 뒤를 보시면 라인이 조각조각
나있는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가슴과 허리선을 자연스럽게 흐르듯
볼륨감을 연결해주면서 부해보이지 않게 잡아줍니다.
또한 사람의 팔이 완전한 일자가 아닌만큼
소매 부분 역시 위 사진처럼 미세하게 라인감을 주어
각도가 있는게 보이실 거에요.
트위드 트림은 시중에 판매되는,
흔히 볼 수 있는 트림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트림 하나로도 옷의 분위기가 크게 좌지우지 될 수 있기 때문에
작게 들어가는 디테일에 부단히 집중하고자
원단에 사용된 실버빛의 메탈사와 블랙, 화이트 톤을 엮어
유니크한 트림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바로 안감,
옷을 사면 안감까지 신경을 쓰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지만 아시는 분들은
또 굉장히 신경쓰시는 부분이죠.
실키 텍스쳐를 사용하여 입었을때
걸림없이 스르륵 부드럽게 감깁니다.
또한 안감과 겉감이 따로 놀지 않고
안쪽으로 같이 잡아주는 봉제 방식을 택하여
안감이 말려 올라가거나 밀리는 일이 없습니다.
앞에 버튼이 6개로 구성되어있어
오픈/ 클로징을 버튼만으로 손쉽게 입고 벗기 좋습니다.
사용된 버튼은 사진상에서는 매트한 블랙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엠보싱과 은은한 반짝임이 있는
블랙 트위드를 중점으로
그 위에 골드 컬러의 'bee' 가 상징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사용된 실은
구터만이라는 독일제 최고급 봉제사를 사용하였기에
시간이 흘러도 견고하게 입으실 수 있습니다.
사용된 네가지 포켓은 모두 실제로 워킹되는 포켓입니다.
트위드 메인 원단에 한번 더 합포 작업을 하여 내구성을 높혔습니다.
트위드-합포원단-라이닝 이렇게 세가지 원단 구성이며
비교적 활동성이 높은 소매 부분에만 합포를 제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