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셋업은 스커트가 먼저 나왔었죠.

하운드 투스 스커트가 사고 싶었지만 기존의 카키랑 블루로 나왔던 스커트는 허리가 클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이 스커트는 나오자마자 고민없이 구매했었어요.

그런데 자켓이 나왔을 때는 좀 고민되더라구요.

쇼룸에서 입어봤을 때 자켓까지 입으니 패턴이 너무 화려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치만 스커트만 입었을 때보다 당연히 셋업으로 입었을 때 갖춰입은 느낌이 나고 돈을 쓴 느낌 ㅋㅋㅋ 이 나지 않을까 해서

자켓도 데려왔습니다. 

원단이 굉장히 힘있고 톡톡해서 조금만 더 더워지면 못 입을 거 같아요.

부지런히 입을게요~

이 셋업에 화이트 트위드 하프문 신으면 찰떡이에요 ㅋㅋㅋ 

어제 그렇게 입고 괜히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