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 옷 입으면 제가 한 송이도 아닌, 한 떨기 꽃이 되는 기분이예요.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옷이 찰랑찰랑 거리는 게 여러 꽃이 나풀나풀 거리는 느낌이예요.

소재가 얇아서 한 여름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데 또 긴팔이라서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 시킬 수 있어 올 여름 자주 손이 갔던 옷이기도 해요.

그리고 이 옷의 최고 장점은 구김이 별로 없어서 장거리 여행갈 때 가방에 그냥 막 말아 넣어가도 예쁘게 입을 수 있어요.

단점은 조심히 입어야 된다는 거? 카페 나무 의자 이런 모서리에 긁히면 옷이 상하기 쉬워요 속상하게 :(

그러니 소중한 옷 소중히 입으면 될 것 같습니당 ㅎㅎ
아 제 키는 약 165이니 참고하실 분은 사진에서 기장 참고하세용~